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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찰41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나를 비교해라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나를 비교해라 나/성찰 2014. 12. 31.
짱구 아빠 어록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 언젠가 사라질 것들을 바래서는 안 된다. 사라지는 것은 바라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놀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내 인생은 재미없거나 하지 않아. 가족이 있다는 행복을 네놈들에게 나눠주고 싶을 정도라고. '회사에서 일하기', '가족 서비스'. 양쪽 모두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아버지의 어려운 점이지. 운명 같은 것을 말이지, '이걸로 됐어'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이걸로 됐단 말인가?'라고 의심할 건가? 짱구야! 목숨 같은 게 소중한 게 아니야! 네가 소중하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친구의 좋은 점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야.. 나/성찰 2014. 12. 30.
'헛소리', '그건 아니지', '그건 니 생각이고' '헛소리', '그건 아니지', '그건 네 생각이고' 이런 말들은 전혀 남의 이야기를 들을 자세가 되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특히 남의 눈치 아주 많이 살피는 우리나라에선 더욱 아니꼬워 보인단 말이다. 물론 이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나도 별 신경 안 쓰니까. 다만 한국인종특 오지랖을 피자면 좀 더 남의 얘길 듣고 네 생각을 더 견고히 했으면 좋겠다 난 멍청해서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남한테 50%도 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해도 표현이 안 돼. 우리나라 사람 생각보다 매우 똑똑하다. 똑똑한 만큼 성질 급하고. 그래서 일을 그르치는 경향이 있지. 그것만 조심한다면 우리나라 쉽게 망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정말 작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이만큼 왔다. 그만큼 사람이 영리하다는 거.. 나/성찰 2014. 12. 11.
허영심 사채꾼 우시지마 中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게 꿈일 수도 있고, 더 궁하게 힘들게 자란 사람들한테는 그저 먹고살고 병이 나아서 정상인의 삶의 사는 것이 꿈일 수도 있다 뭔가 대단한 것만이 꿈이 될 수 있다. 환상을 버리지 않는 한평생 허영을 쫓으며 불만 족속에서 영원히 역마살 낀 사람처럼 돌아다닐 수 있다. 사람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꿈은 그러면 뭔데요?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고 짜릿하게 만든다는 그 꿈은 대체 어떤 거요? 라고 물어본다면 뜻밖에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집착과 욕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허영심 괴시심 자극에 대한 추구 일종의 불안감 너무나도 커져 버린 자아감 자아 도취감 외부에 대한 환상 등등 사실 본인도 만족을 못 하고 달리는 기관차처럼 계속 폭주.. 나/성찰 2014. 12. 1.
창업갤러리 한 아재의 인생 썰 창업갤러리는 변했다. 2~3년 전 양질의 글이 많았는데 요즘은 사기꾼들이 대거 투입됐더라 그중에서 한 아재의 인생 썰 있길래, 읽어 봤더니 딱 봐도 소설이 아닌 게 느껴졌다 나는 이런 글이 좋더라..... 밑에 내용은 가져온 글이며 보기 좋게 정리만 했다. 왜 사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방법을 모르던 때가 있었다. 돈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고 명예나 권력을 쫒아가는것에 대한 갈망이 나를 미친듯이 사로 잡았던적이 있었다. 돈을 벌기위하여 한달에 10만원 남짓한 돈으로 생활하며 아침도 먹지않고 회사에서 점심 저녁을 떼우고 교통비가 아까워 30분 남짓한 거리를 걸어다녔다.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참으로 미련했던것같다. 술 한잔 안마시고, 담배 한번 안피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면 잠을 못자 .. 나/성찰 2014. 11. 24.
행복한 인생을 살 길은 하루하루에 매진하는 것 수능 대박이든 좋은 직장 취업이든 집 살 돈 차 살 돈 모으기든 살면서 솔직히 거창한 계획이나 반대로 소박한 계획 같은 걸 세우지만 그런 목표를 두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이라는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간다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음 목표나 계획을 세우면 동기부여가 되고 원동력이 된다지만 여태껏 살면서 가장 많이 느낀 건 목표라는 계단 끝의 문을 여는 것보단 그 문을 열기 위해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는 하루하루인 듯합니다 물론 계단은 사람마다 제각각 달라서 누구는 한 계단씩 오를 수도 있고 두세 계단씩 밟고 올라갈 수도 있다지만 중요한 건 계단을 몇 개나 오를 수 있느냐는 게 아닌 목표란 문에 도달할 수 있기까지 내가 밟고 올라가는 계단이 삶의 깊이에 기반을 두어 얼마나 튼튼하고 단단.. 나/성찰 2014. 11. 13.
서서히 죽어가는 느낌을 받는 곳 개인적으로 죽어가는 느낌을 받는 곳이 한 군데 있었다 대학교 1학년 때 1달 동안 요양원 봉사활동을 다녔는데 여기에는 중증 노인들이 대다수였다 거의 다 치매 환자고 심한 사람은 자기 혼자서 밥을 못 먹고 당연히 대소변도 혼자서는 가릴 수 없다. 요양사들이 기저귀를 입혀주고 똥오줌을 치워주고 반찬과 밥을 넘기기 쉽게 아주 잘게 부수어 숟가락에 떠 입으로 가져가야 간신히 오물오물 씹다가 넘기는 수준…. 솔직히 밥 먹여주거나 거동을 거들어 주거나 각종 심부름을 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다 늙은 사람의 몸을 씻겨준다는 건 정말 힘들었다…. 똥을 닦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건 요양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했지만 샤워를 시켜주는 게 더 힘든 일이었으므로 이건 봉사활동하는 사람들도 거들어야 했다 노인 특유의 씻겨도 .. 나/성찰 2014. 11. 12.
개똥철학 엉터리 철학을 속되게 이르는 말. 진짜 학문을 이르는 철학이라기보다는 '세상과 인생을 보는 관점,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의미 하는 부차적 의미로의 철학의 뜻으로 쓰인다. 중2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포함범위가 실로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중2병과 개똥철학은 교집합을 가지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단순히 그 철학을 이해하지 못 했을 경우, 혹은 자신들의 수준이 그보다 낮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기에 매도 후 정신승리를 위해서 그 생각을 개똥철학이라고 까내리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또한 단순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취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차피 철학의 역사란 친부 살해의 역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욕하고 싸우다가 발전하는 것이다.. 나/성찰 2014. 11. 7.
행복하지 않으면 자신을 탓해야 하는가? 국가가 개인의 행복과 영달을 위해 기능하는 게 아니라 전체주의적 사상을 갖고 개인을 희생시켜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그 주체가 되는 것은 기업이기 때문에 개인보다 기업에 심각하게 편향된 정치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대한민국인들은 삶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이 설명서 처람 존재하고 그 길을 열심히 따르다 보면 결국 기업 뒤치다꺼리나 하는 존재로 거듭 날뿐이지 독립된 개인으로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그런 존재 이 나라의 교육 정책이라는 게 오로지 기업 입장에서 인력 수급과 선별을 쉽도록 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말하자면 우민화 정책을 베이스에 깔고 거기서 말 잘 듣고 빠릿빠릿한 놈들을 계속 육성하는 시스템 자기표현도 할 줄 모르고 시스템에 저항할 줄도 모르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 줄도 모르고 뼛속까지 노예근성이 각인된 .. 나/성찰 2014. 11. 5.
꽃에는 나비가 꼬이고 똥에는 파리가 꼬인다 꽃에는 나비가 꼬이고 똥에는 파리가 꼬인다 똥에는 파리가 꼬이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꼬인다.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싶으면 먼저 내가 좋은사람이 되어야한다. 나/성찰 2014. 11. 3.
한쪽만 보지 말자 나는 괜찮다. 나는 잘됨 같은 자기 합리화 식 개그 ㄴㄴ 언제나 반대편 면을 보자 나/성찰 2014. 10. 31.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재능은 없다. 꾸준함을 그저 시간을 채우는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인내가 버텨내는 그 기간 내내 처음 시작했을 때의 동기를 잃지 않는 것이고 어떤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이 아니며, 지속해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며,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어제보다 더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태도입니다. 꾸준함은 열정이다! 나/성찰 2014. 10. 28.
[마음] 김영하 - 청춘페스티벌 - 비관적 현실주의 요즘은 열심히 살아도 성공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살면 집고 사고 노후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그건 그들이 우리보다 열심히 살았던 게 아니라 좋은 시절이었기 때문이죠 제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고도의 성장을 했어요 그런 시대에는 아무도 진지하게 취업 걱정을 하지 않았어요.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도 없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개인이 열심히 한다고 해도 성공하기 어려워졌어요. 이런 세상에서 필요한 것은? 낙관이 아닌 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관적 현실주의 비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거예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겁니다. 현실을 직시하되, 그 안에서 최대한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 비관적 현실주의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건강한 개인주의 비관적 현실주의를 .. 나/성찰 2014. 10. 22.
고장 난 기계가 되고 싶다. 평생을 설계된 대로 번식에 목을 매달며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설계된 대로, 남들이 예상하는 대로, 그리고 남들이 바라는 대로 살아가고 싶지도 않다. 나라는 생체학적인 기계가 고장이 났으면 좋겠다. 오히려 그 고장으로 인해 자연에서, 사회에서 도태되고 열등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설계된 목적대로 살고 싶지 않다. 설계자가 나를 설계한 목적대로 사는 것이 과연 내가 진정으로는 바라는 삶의 가치일까? 설계된 대로 평생을 자율신경계에 의존하면서 내 뇌에 입력되어있는 명령어와 코드들대로, 마치 예쁜 여자를 보고서 나의 대뇌 변연계의 시상하부에 입력돼있는 명령어대로 내분비계 호르몬이 분비되고, 그 호르몬 분비의 결과이자 현상으로써 나의 몸이 조종당하고 예쁜 여자에게 본능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을 과연 내가 진정.. 나/성찰 2014. 10. 22.
회사생활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회사생활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자신의 월급을 사장이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월급을 고객이 준다는 생각을 가지면 과연 태도가 어떻게 변할까? 부모와 자식 간을 포함해서 모든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호 존중인데 대한민국은 장유유서, 주종, 상하, 갑을의 일방적인 관계 설명서만 있어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개념이 아예 없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대인갈등 문제가 여기서 출발한다 사회적 관계가 수직적으로 맺어지는 게 대부분이라 내가 위다 싶으면 안 그래도 무개념인데 초개념 상실된 존재가 됨 더구나 천민자본주의가 팽배한 나라기 때문에 돈이 곧 권력임 돈 많으면 위고 돈 많으면 없는 놈한테 함부로 해도 된다는 의식 웨스트민스터대성당 지하묘비에 있는 .. 나/성찰 2014. 10. 1.
소원이란 무엇인가? 트레비 분수에 던져진 수많은 동전 중에 과연 누구의 소원이 이루어질까? 우리는 우리가 획득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능력에 벗어났을 때 바로 그것을 소원한다. 소원한다는 것은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현재의 한계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기운이다. 우리의 능력을 생각이나 행동 모두에 있어 적극적이고 발전적으로 키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진화에 밑거름 이라고 생각한다. 나/성찰 2014. 7. 29.
군대 있을떄 읽었던 책들 명언 군대에서 책 읽으면서 좋아하는 명언 적어서 지갑 속에 넣어 둠! 종이가 5년 넘으니깐 헐거워졌음 ㅠㅠ 부대에 케이블 나오지 않아서 군생활 할 때는 안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개인정비시간을 알차게 보낸 거 같다 나/성찰 2014. 7. 25.
[마음] 사람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프로이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 5. 6 ~ 1939. 9. 23)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이다.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제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고, 환자와 정신분석자의 대화를 통하여 정신 병리를 치료하는 정신분석학적 임상 치료 방식을 창안하였다. 성욕을 인간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동기 부여의 에너지로 정의하였고 자유 연상, 치료 관계에서 일어나는 감정 전이, 그리고 꿈을 통한 무의식적 욕구 관찰 등 여러 연구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20세기 말 심리학의 발달로 프로이트 이론에 결함이 드러났으나, 프로이트의 방법과 관념은 정신 역학 분야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업적은 인문 과학과 일부 사회과학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저서로는 『꿈.. 나/성찰 2014. 7. 16.
[마음] 반려동물 수명이 사람보다 훨씬 짧은 이유 한 수의사의 글 나는 ‘벨커’라는 이름의 10살짜리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를 검사하게 되었다. 벨커의 주인인 론과 그의 아내, 그리고 그들의 6살난 아들 셰인은 모두 벨커를 아주 아꼈고,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벨커를 검사해본 결과, 벨커는 말기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나는 벨커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다는 설명과 함께 그들의 집에서 안락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유했다. 안락사 일정이 잡히고 나자, 론과 리사는 내게 6살짜리 아들 셰인이 시술을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이 이 경험을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다음날, 시술을 위해 가족들이 벨커 주변에 모였을 때 난 언제나처럼 목에 뭔가 울컥 차오른 기분이었다. 마지막으로 벨커를 쓰다듬는 셰인.. 나/성찰 2014. 6. 11.
[마음] 지치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는 군 생활을 강원도 고성 지역에서 했는데 부대 주변에 유달리 경사가 높은 언덕들이 많았어.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난코스로 꼽히던 게 부대 입구까지 길게 펼쳐진 마좌리 고개. (마좌리라는 지명이 말이 올라가다 퍼져서 유래됐다는 소문도 있더라….) 암튼 경사도가 높아서 웬만한 차들도 올라가다 고개 중간에서 반드시 퍼지기 때문에 휴가나 외박 복귀할 때면 항상 고개 초입 부근에 내려서 부대 입구까지는 직접 걸어서 올라가야 했었음. 그나마 휴가 복귀 때는 쉬엄쉬엄 쉬면서 올라가면 되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 건 행군 복귀 때였음. 훈련을 마치고 행군으로 복귀할 때면 항상 이 고개를 넘어야 훈련이 끝이 나는데…. 힘든 훈련과 장시간의 행군을 잘 버텨내던 이등병들도 마지막 이 고개를 넘을 때면 반절 이상이 퍼 저버리기 .. 나/성찰 201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