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슈머 란? 크리슈머?
프로슈머란 생산자인 프로듀서(Producer)와 소비자인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통해 처음 제시한 용어이다.
전문가에 비해 뒤지지 않은 상품지식과 제품경험을 가진 프로슈머들은 제품 기획 단계에서 정보를 제공해 신제품의 성공확률을 높여주고 있다
기업과의 밀착 정도를 기준으로 국내 프로슈머는 신제품 개발 참가형과 정보공유형, DIY형으로 분류가능하며 현재의 프로슈머 마케팅은 신제품 개발 참가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제품 개발 참가형 : 특정기업과 고용 또는 관계를 맺고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의견을 제공하는 형태로 동아리와 모니터링 활동에 중점을 둔다.
정보공유형 : 인터넷 숑핑몰, 제품평가 사이트에 제품 사용경험이나 특성등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 내용을 무보수로 일반인에게 제공한다.
DIY형 : 유기농 야채를 재배하거나 주택, 가구를 제조하고, 아토피 등 건강을 위한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등 자급자족의 생산에 중점을 둔다.
프로슈머가 기업 혁신의 주역이며, 동반자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프로슈머는 지식을 가진 권략자로서 혁신 주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기업은 프로슈머를 지원하는 환경조성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 과거 기업제품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소비자에서 벗어나 제품과 기업, 사회의 혁신 주역으로서 프로슈머들을 조망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슈머들과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원방안 구축해야 한다. 무보수로 사회와 기업에 기여하는 프로슈머들에게 기업이 지불할 수 있는 보상 안을 개발하는 것으로 프로슈머들이 즐거움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제작 가이드, 업계동향, 제품 진화와 같은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부품구매의 대행도 고려해야 한다
프로슈머와의 지적재산권 공동소유를 고려
현재에는 대부분 프로슈머가 자신들의 지식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지만 시장성이 확인될 경우 직접 사업화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사업에 진입하는 프로슈머는 기업에서 동반자로 대우할 필요가 있다고 볼 때 제품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가 이슈화될 것이다.
크리슈머
크리슈머는 창조하다(Create) 와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합성어 이다. 크리슈머는 상품 자체를 만들거나 특정 상품에 덧붙일 만한 가치적 속성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다. 물론 적정 이윤이 생기도록 기획하지만 무한 이윤 추구 보다 나와 타인의 삶에 의미 부여하기를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생산자와 그 성격이 다소 다르다.
비록 생산량은 적지만 인터넷을 통해 먼곳에 있는 소비자에게도 판매가 가능하다는 특성을 살린 이들은 공방을 만들어 기술과 감각을 겸비한 소자본 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또는 온라인으로 제품 도면을 공유해 3D 인쇄 등으로 실제 제품까지 생산하는 생산자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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