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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일기] 1일 차

`,.' 2014. 5. 13.

 

어제 등록을 하고 오늘 회사 끝나고 처음으로 복싱장에 갔다. 

코치님이 없어서 이등병 마냥 얼타고 있었다 

심심해서 러닝머신에 20분 걸었을까? 그때 코치님이 왔다. 

처음엔 복싱 설명부터 했다. 

내 기억이 맡는지 모르겠지만 

종소리 울리면 줄넘기 시작 3분인가? 종소리 한 번 더 울리면 1분 휴식 무한루프 

이거 하는데 좆 빠지는 줄 알았다 거울을 보면서 줄넘기하는 자신을 보니깐 

상병 신 돼지 새끼가 따로 없더라 젖통이 덩실덩실 뱃살은 출렁출렁 

1라운드 : 줄넘기할만함 

2라운드 : 어 어어? 

3라운드 : 발에 걸리기 시작 

4라운드 : 수시로 걸리기 시작 

5라운드 : 각종 삐 대기 기능 쓰기 시작 

6라운드 : 물 먹으러 감 ㅅㄱ

최대한 열심히 했다 

그리고 글러브랑 붕대를 가져왔다 

한쪽 손 따라 해서 했는데 

다음 쪽 손을 해보니 찎찎이가 반대로 되더라? 대충 한반퀴 더 돌려서 찎찎이랑 부침 

코치님이 자세를 알려 줬다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다리를 어깨만큼 벌린 상태에서 오른손잡이일 경우

 

오른발을 뒤쪽으로 가게 하고 발을 1시 방향 보게 함 몸도 같이 

오른쪽 발은 뒤꿈치 들고 왼쪽 다리 조금 구부리고

 

무게 중심 70%라고 했나? 오른쪽은 30% 라 했나 잘 기억 안 남 

그리고 왼손으로 왼쪽 눈깔까지 글러브 올리고 오른손은 볼때기 이렇게 연습했다 

잽이랑 원투 알려 주고 미트 치기 하는데 굉장히 재밌었다.

 

그리고 조금 연습하고 다시 러닝머신 걷다가. 

코치님이 첫날이니 조금 걷다가 가라고 했다.

 

샤워하고 집에 감 개꿀잼

 

내일 알은 안 배기겠지?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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