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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기술 용어 정리 및 복싱의 기본

`,.' 2014. 7. 29.

방어기술(Defense)
슬립(Slip) - 슬립은 몸통을 살짝 회전시킴으로서 자신에게 들어오는 펀치가 데미지 없이 머리(혹은 타격점)을 스쳐 지나가도록 하는 기술을 일컬습니다. 상대편의 펀치가 다달음에 있어, 복서는 급격하게 골반과 어깨를 회전시킵니다. 이것이 뺨부분을 옆으로 돌리도록 하고 들어오는 펀치로 하여금 미끌어져(슬립)나가도록 합니다. 

스웨이(Sway or Fade) - 펀치를 예상하고 (솔직히 펀치가 날라오는 상태에서 피하는건 거의 불가능이니) 상체 혹은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하여 펀치가 닿지 않거나 닿는다고 하더라도 파워를 잃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허리위 상반신 뒤로 젖혀 피하기를 스웨이라고 부르는듯 합니다.

더킹(Duck or Break) - 허리를 굽히지 않은채 그대로 아래로 주저 앉는 것, 따라서 머리를 노린 펀치가 타격 포인트를 잃거나 빗나가게 만드는 기술

위빙(Bob and Weave) -  한국에서 이야기 하는 위빙은 두동작으로 구분이 되는데  바빙(Bobbing, 한국에서 안쓰이는듯) 이라 불리는 단계는 상대펀치를 피하는 단계로서, 상대편의 펀치가 다달음에 있어서, 복서는 다리를 재빠르게 구부리고, 그와 동시에 몸을 왼쪽 이나 오른쪽으로 살짝 움직여줍니다. (바빙과 더킹과의 차이는 회피동작의 수평적인 요소의 유무차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단 펀치를 피하고 나면, 복서는 위빙(Weave, 좌우로 흔들음)을 해서 몸을 다시 바로 세워, 상대가 뻗은팔(펀치를 내느라 내뻗어진 팔)의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파고 듭니다.  
* 흔히 한국에서 하는 이야기 하는 더킹은 직선적, 위빙은 좌우의 부드러운 회피 동작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인 정의는 더킹은 수직(아래로)이동하는 회피동작만을 의미, 위빙은 더킹에 바디웍이 가미된 회피동작 후에 좌나 우로 몸을 일으켜서 상대방에서 접근함을 의미합니다.

페링과 블록(Parry/Block)
 - 페링이나 블록은 둘다 기본적으로 손을 사용하는 방어 테크닉입니다. 

다른점은 블록은 글러브의 손바닥 부분으로 펀치를 정면으로 막는것(블록)을 하는 것이고, 패링은 상대방의 펀치를 글러브를 써서 옆으로 쳐내는, 즉 궤도를 바꿔서 수비를 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커버(The Cover-Up)
 - 커버는 상대방 펀치를 방어하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이미 펀치는 몸에 도달하였기에 유효타를 내주지 않기 위해 막는 것이 기본적으로 커버입니다. (숄더블록도 이곳에 포함시키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손이 머리와 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로 올라와있으며 팔둑부분은 상체를 가리기 위해 명치쪽으로 붙입니다. 바디를 보호함에 있어서 복서는 허리를 비틀어줘서 펀치가 직접적으로 꽃히기 보다는 미끌어지도록 유도합니다. 이 가드는 다만 수직방향의 공격에 약합니다.


클린치(The Clinch)
 - 클린치는 대략적인 잡는(끌어안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복서간의 거리가 서로 직선공격(잽과 크로스)를 내기에는 너무 붙은 상황에서 이뤄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복서는 상대방에게 훅이나 어퍼컷을 못내게 하기 위해 상대의 팔을 잡거나 묶으려는(못움직이기 묶는다는 표현) 시도를 할수 있습니다. 클린치를 행함에 있어서 복서는 양손을 상대복서 어깨위로 보내 껴안으며  상대방의 팔을 상대방의 몸에 붙여버립니다. 그 외에도 팔뒤로 넘겨서 팔을 끌어 안는 방식도 있습니다. 클린치는 일시적인 상태이며 레프리에의해서 바로 중지당합니다.

복싱 스타일 용어 정리(Boxing style terminology)
복싱에서는, 두 복서의 스타일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없다. 복서의 스타일은 복서가 그들이 배운것을 실전에서 적용하고 그에게 알맞는 방법으로 행함에 있어 형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실제로는 셀수 없는 스타일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몇가지 용어들이 복서의 스타일을 크게 정의내림에 있어 사용이 된다. 복서는 꼭 한가지 스타일로 정의하지 않음에 주의하자. 복서는 인파인터와 아웃파인터 둘다에 속할수도 있다. 버나드 홉킨스(Bernard Hopkins)를 예로 들수 있고 실상 근대 대부분 복서들이 복합적인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복서/아웃복서/아웃파이터(Boxer/Out-fighter)
고전적인 복서 혹은 스타일리스트는 그와 그상대에 거리를 유지하고, 더 빠르고, 더 긴 펀치로 (장거리 잽 견제가 가장 눈에 띄는 특성) 상대방을 점차적으로 데미지를 줘서 눕히는 스타일입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펀치(잽이 약하다기 보다 아무래도 스트레이트나 훅에 보면 단발성에서는 떨어지는 파괴력)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아웃복서는 케이오승보다는 판정(point decisioins)에 의해 이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웃복서중에서 KO승률이 높은 복서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 스타일은 상대방의 페이스를 조절하고, 그들을 리드하며, 상대방을 깍아내는(데미지를 누적시키는) 방법에 의해 종종 최고의 복싱 전술로 여겨집니다. 이 아웃봉식은 일반적으로 Brawler스타일(하드펀쳐, 슬러거 -> 후에 설명 참조)보다 높은 기술과 체력을 보여줍니다. 아웃복서는 리치와 핸드스피드, 신체반응능력, 풋워크를 필요로 합니다.

ex) Gene Tunney, Billy Conn, Willie Pep, Muhammad Ali

복서-펀처(Boxer-Puncher)

복서-펀처는 잘 다듬어진 균형잡힌 복서로서, 기술과 힘의 조화로 근거리 복싱을 해내는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은 종종 컴비네이션이나 단발 펀치로 상대방을 녹아웃 시키기도 합니다. 그들의 움직임이나 전략을 기본적으로 아웃파이터와 비슷하나(그러나 아웃파이터 보다는 움직임이나 풋웍이 적음), 그러나 판정으로 이기는 대신에 그들은 상대편에게 데미지를 주어 다운을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스타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긴 위해서는 발런스가 잘 잡혀있어야 합니다.
ex) Manny Pacquiao, Sam Langford, Joe Luis, Sugar Ray Robinson, Archie Moore, Khaosai GAlaxy, Oscar De La Hoya

Brawler/Slugger(싸움꾼(?), 슬러거, 하드펀처)
Brawler는 일반적으로 링에서 풋웍이나 체력이 부족한 복서타입이나 순수한 펀치의 힘으로 그걸 보완하는 타입이다. 많은 하드펀쳐 타입은 이동성이 떨어지며 그에 따라 움직임이 적고 안정적인 자세를 선호합니다, 따라 그들의 발보다 빠른 복서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보이곤 합니다. (리스턴 vs 알리 생각하면 될듯) 그들은 또한 펀치의 조합(연타)보다는 더 강한 한방의 펀치를 내서 상대를 눕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펀치들은 주로 훅이나 어퍼컷이 주를 이룹니다. 그들의 느린 속도(어디까지나 상대적인)와 예측가능한 펀치 패턴에 종종 카운터를 허용하고는 합니다. 따라서 뛰어난 이 스타일의 선수는 상대편의 데미지를 흡수하고 견뎌내는 능력도 뛰어나야만 합니다. 이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건 파워와 강한 턱입니다.)

ex)Stanley Ketchel, Sonny Liston, George Foreman.

인파이터/파이터(Swarmer/In-figher/Pressure Fighter)
이 스타일의 선수는 상대방과 가까이 붙으려고 끊임 없이 시도하며 강도 높은 플러리(flurries, 빠른 좌우 연타, 횡적인 요소가 강하며 상대방의 가드를 열어내려 두드리는 펀치, 레너드의 소나기 펀치가 플러리 종류)와 훅들고 어퍼들을 사용합니다. 성공적인 인파이터들은 종종 강한 턱을 요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거리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수많은 잽들을 허용해야 하기 떄문이죠. 인파이터는 단거리에서 유리함을 지니는데 그 성향은 주로 더 짧은 리치나 신장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더 작은 키에 같은 무게라면 그만큼 단위 무게량은 더 뛰어나기에 펀치 한발 한발은 더 무거우며, 거리가 일정 이하로 줄어들면 상대방의 긴 리치는 오히려 펀치를 냄에 있어서 장애 요소로 작용을 합니다. 인파이터의 필수불가결 요소는 끊임 없는 압박입니다.(따라서 Pressure Figher라고도 부르죠. 알리-프레이져 일차전에 조프레이져가 보여주는 끊임 없는 압박!) 많은 단신의(키가 작은)파이터들은 그들의 신체조건을 유리한 방향으로 사용해나갑니다. 위빙을 사용해서 상대방의 아래부분으로 파고 드는데 이는 블럭과는 다르게 성공시 상대방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상대방의 내지른 펀치를 따라 빠르고 앞으로 파고들어갈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인파이터의 중요 조건은 공격성향, 지구력, 강한턱, 위빙입니다.

ex) Harry Greb, Jack Dempsey, Rocky Marciano, Joe Frazier, Mike Tyson

카운터 펀쳐(Counter Puncher)
하나의 카테고리 보다는 조금 부가 적인 스타일이라 볼수 있는 카운터 펀처는 그들의 극에 달한 헤드웍과 블럭드의 방어스킬을 사용해 그들의 상대방을 마주합니다. 그들의 상대가 펀치를 던질때 카운터펀처는 그들의 방어를 사용해 상대방의 펀치를 피해내고 자신의 펀치를 돌려줍니다. 그들은 주로 가까운 거리에서 싸우지만 몇몇 카운트펀처들은 아웃복서 스타일로 거리를 유지합니다. 성공적인 카운터 펀처가 되기 위해서는 헤드웍과, 반사신경, 스피드, 턱, 그리고 뛰어난 리치가 필요로 합니다.

ex) Pernell Whitaker, Marvin Hagler, Rocky Marciano, Muhammad Ali

스타일 매치, 상성(Style matchups)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과거의 전적에 따라 받아들여진 대략적으로 어느 스타일이 유리한가에 대한 법칙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인파이터는 아웃복서에 대해 유리한 성향이 있고 아웃복서는 펀처에 강하고, 펀처는 인파이터에 강한 성향을 보였다. 이 상성은 마치 가위바위보 처럼 어느 한 스타일이 다른 스타일보다 독보적으로 뛰어나다고 할수 없음을 보여준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밖은 많은 요소들, 스킬 레벨이나 선수의 수준등이 경기의 결과를 결정하지만 이 스타일 간에 있어 사람들에 의해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상성에 대한)은 정설처럼 받아들여진다.
펀쳐는 인파이터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파이터가 펀쳐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함에 있어서, 이 인파이터는 어쩔수 없이 자신보다 강한 주먹이 장전되어 있는 펀쳐에게 앞으로 걸어가야 하며 그에 따라 인파이터의 턱이 굉장히 강하거나, 펀쳐의 스테미너가 형편없지 않은 이상 하드펀쳐의 높은 파워가 상대를 눕힐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경기는 조지포먼이 조프레이져를 눕힌걸 예로 들수 있다.

인파이터가 헤비펀쳐에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들은 일반적으로 아웃복서에게 더 많은 성공률을 거두는 편이다. 아웃파이터는 거리를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 복싱을 선호한다. 하지만 인파이터는 끊임없이 그 거리를 줄이며 펀치를 낸다. 아웃복서의 레인지보다 가까워진 인사이드에서는 아웃복서는 그의 강한 펀치를 제약당함에 따라 그의 장점을 크게 잃게 되어버린다. 조프레이져와 알리의 경기를 보면 알리가 상당히 고전하는 것을 볼수 있다. 거의 아웃복싱만을 고집하던 1차전에서는 더더욱이나.

아웃복서타입은 하드펀쳐 타입을 더 수월하게 상대하는데, 하드펀쳐들이 일반적으로 풋웍의 부재나 느린 스피드와 다양한 기술성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웃복서들로 하여금 그들의 장점을 여과없이 발휘할수 있게 해준다. 아웃복서들은 주의하며 그들의 거리만 유지한다면 유리한 싸움을 전개해나갈수가 있다. 무하마드 알리의 경우 슬러거타입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인것이 예가 될수 있겠다.

1. 세로펀치.가로펀치
아마에서는 일단 속도때문에 세로펀치. 프로에서는 파괴력때문에 가로펀치를 자주씀. 근데 이거중에서 뭐할지 고민할시간에 그냥 연습. 사실 세로에서 가로로, or 가로에서 세로는 실제로는 별로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함. 마음먹고 연습만 하면 언제나 바꿀수있다는듯.

2. 아마츄어 스타일에서는 뻥 안치고 스텝이 80% 먹고감
기본적으로 복싱은 자기자신의 정면밖에 공격을 할수없기에. 스텝으로 상대방의 정면에서 벗어난다면 상대방이 공격조차 할수 없기때문, 역으로 상대방에 정면에는 내가 없지만, 스텝으로 상대방의 옆으로 돌아가서 내 정면에 상대방이 있으면 나만 상대방을 공격할수있기도 하고. 여튼 닥치고 스텝이 진짜 미친듯이 엄청엄청 중요.

3. 아마츄어스타일이라고 펀치를 정말 얼굴에 빠른속도로 '댄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프로나 아마츄어나 기본적으로는 '밀어치기'를 해야함. 여기서 '밀어치기'란 말그대로 붕붕이 아니라. 굳이 말하자면 '끊어치기'지만 실제로는 '1.5cm'정도 밀어처야한다고아마츄어 스타일이 가볍게 친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프로에 비해 좀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굉장히 강하게 치는 편이라고 함.대놓고 몇대라도 가드없이 맞을정도는 아니라는것.여기서 밀어치기 라는 단어가 어그로 끌거같은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10~30cm정도 확 밀어치는 그정도가 아니라.기본적으로 남들이 보면 끊어치기랑 별 차이도 안날정도의 1.5cm정도만 밀어치라는 이야기.

4. 복싱한지가 얼마 안됬다면 가드를 할때 자기 생각보다 좀더 높은 위치로 가드를 올릴것. 

사실 어느정도 훈련이 되지 않는 이상 가드를 올리긴 올려도 어중간한 위치인 경우가 많으므로, 정말 어느정도 짬이 차기 직전까지는반드시 '이정도면 좀 높지않나...?" 싶을정도로 가드를 올릴것, 그래야지 적절한 가드의 높이라고 함.

5. 통통스텝과 걷는 스텝.

통통스텝을 뛸줄 알면 걷는스텝을 자연스럽게 할수있지만,걷는스텝을 할줄 안다고 통통스텝을 할수있는건 아님.그러므로 나중에 걷는스텝을 한다고해도 일단 통통스텝을 마스터해야한다고 함. 또한 시합때 통통스텝과 걷는스텝중 어느것을 해야하냐면 '결국 상황에 맞춰서 한다'라는게 결론임.그 상황에 맞춰서 하는건 뭐 '속도의 차'라거나 다양한게 있지만 많이해서 경험이 쌓이면 알게 된다고..

6. 결국 체력이 중요하다.
실력이 비슷하다면 당연한거고, 실력이 좀 떨어진다고 해도 체력이 상대방보다 뛰어나면 그 실력차를 넘을수 있는 기회가 생김.그러므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체력단련이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시작이자 끝임. 항상 미친듯이 운동할것.

7. 유연성을 가질것.
여기서 말하는 유연성이란 신체적인 유연성이 아니라. 생각의 유연함을 이야기함. 정말 가장 기초적인게 아니라면~하면 반드시 ~ 해야한다가 아니라 ~하면 ~하는게 좋다 정도로 생각하라고 하심.  그것이 바로 경험을 쌓는 초석이되며.그 경험은  이내 곧 실력이 된다고 함.

*복싱의 기본 (By.홍수환)
나는 이렇게 생각하며 믿는다."복싱이야말로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육체의 예술"이라고 그렇다면 나의 생각이 왜 그런지 복싱의 가장 근본이 되는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워 나가기로 한다. 복싱의 가장 기본은 푸드웍이다. 푸드웍을 익히려면 거울을 보면서 양손을 허리에 두고 계속 제 자리에서 뛴다. 뛰는 이유는 러 번 반복하여 뛰는 과정에서 자신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다리의 폭과 무릎의 각도가 생기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줄넘기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발로 몸을 지탱하며양발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무릎의 각도가 존재한다는 것을생각하자 무릎이 완전히 펴져 있다면 우리는 걸을 수 없다. 그런 무릎의 각도야말로 몸의 유연성과 직결된다. 이때 거울을 보면서 두발을 같이 뛰는데, 왼쪽 턱이 왼쪽 어깨 쪽으로 보다 가까워야 한다. (앞으로 편의상 오른손잡이 선수를 기준으로 설명하니 왼손잡이 선수는 그 반대임을 이해하자)

즉 그런 상태에서 거울을 본다면 당신은 거울을 정면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미 몸은 오른쪽으로 틀어있으니, 얼굴은 몸과 같이 틀어줄 필요 없이 정면을 봐야 한다. 그 자세로 계속 뛴다. 거울을 보면서 다리의 폭과 무릎의 각도가 안정되었을 때양쪽 허리에 손을 올린다. 이때 왼쪽 발이 앞이며 오른발이 뒤가 된다. 

자연그대로 양손을 올릴 때 상대를 밀 수 있는 손의 상태이어야 한다. 손등으로는 상대를 밀 수 없듯이 손바닥이 밖을 향한 상태에서 팔을 쭉 뻗어 쳐야 상대를 정권으로 공격할 수 있다. 이때 양손의 손등이 꺾이지 않도록 하며 왼손 엄지는 오후 2시 방향으로, 오른손 엄지는 오전 10시 방향이 되도록 한다.

엄지를 쥘 때 왼손과 왼쪽 어깨의 차이는 한 뼘 정도면 좋다. 오른손은 얼굴의 코와 윗입술 사이에 둔다면 가장 좋은 자세가 될 것이다. 이 자세에서 약간 앞으로 숙이며 상대를 밑에서 위로 째려보는 그런 자세가 나올 것이다. 자 이제 다리의 간격과 무릎의 각도를 만들었고, 왼발은 약 45도 정도 오른쪽으로 튼다 이때 오른발 뒤 금치를 지면에서 띄운다. 이런 자세가 되면 자연히 체중은 약간 앞발에 치우치게 되며 허리나 얼굴도 앞으로 숙이게 된다. 그 자세로 계속 뛴다. 

뛰면서 다시 한번 주의 할 것은 왼쪽 턱이 오른쪽 어깨와 가까운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이제 그 자세에서 본인의 체중을 감당 할 수 있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면,다음 동작인 왼손 잽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자. 왼손으로 세계를 제패한다는 복싱 격언이 있듯이, 왼손은 그 만큼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한 챔피언들은 모두가 왼손의 달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글을 쓰는 본인도 왼손을 단련하기 위해 왼손으로 밥을 먹고 양치질을 하며 공을 던졌다. 상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왼손을 못 맞출 때 뒷손인 오른손이 맞을 리 없다.

사실 왼손과 왼발은 복싱에 있어 심장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서둘지 말고 하나씩 순서대로 연습하자 왜냐하면 전혀 급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높은 빌딩을 지을 때 기초 없이 짓거나 어느 한 층을 비우고 지을 수는 없는 것과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제 여러분들이 뛰는 그 자세에서 잽-잽-잽 왼손만 뻗는 것이다.

잽이 나가는 것이 자유스럽고 자신 있다면 잽-잽 원투 단계로 진보하게 되는데, 아마 그 자세에서 잽만 치기도 매우 힘들 것이다. 각자 개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이제 제 3단계인 잽-잽-원투스트레이트로 들어간다.가장 확실한 공격 방법 중에 하나인 원투스트레이트는 무의식 적으로 뻗을 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무하마드.알리, 카를로스.몬존, 슈거.레이.레너드 그리고 필자를 비롯하여 여러분이 사랑하는 4전 5기의 신화도 결국 원투스트레이트로이루어 졌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점검하자 자세는 앞으로 약간 숙이고 턱을 당겨서 왼쪽 어깨 쪽으로 돌리고 눈은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며 다리의 폭과 무릎이 주먹을 뻗을 수 있는 자세가 되었나 보라.

그렇게 되었다면 눈을 감고 잽-잽-원투스트레이트 연습을 한다. 아마 눈을 떠보면 자신의 처음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된 모습을 볼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아직 완성된 동작이 아니니, 올바른 자세로 그 자리에서 뛰며잽-잽-원투스트레이트만을 2주정도 연습해야 할 것이다. 그 기본이 되는 2주일이 당신을 탄탄한 챔피언으로 만들 것이다. 항상 기본이 어렵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자! 이제 기본을 갖추었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복싱 수업을 받아야 한다. 복싱의 기본이 되는 마지막 4단계는 가장 처음에 배우면서도 가장 오랫동안 자신을 링에서 지켜줄 기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믿어라 세계 챔피언이 되고자 한다면 공식은 이렇다. 잽-잽-원투스트레이트-잽-잽 결국 잽으로 시작해서 잽으로 끝난다. 필자가 어렸을 적에 서울 충무로에 한국 체육관이란 도장이 있었다. 그때 유명한 코치 한 분이 계셨는데 바로 그 분이 노병렬 선생이었다. 

그분의 지론은 잽으로 시작해서 잽으로 끝나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여기서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잽-잽-원투스트레이트를 치면서 앞으로 돌진할 때 두 발이 공중에 떠 있어서는 재빠른 동작을 취 할 수 없다. 이제까지는 제 자리에서 잽-잽-원투스트레이트를 쳤지만 그 순간이 끝나는 타이밍에 빠르게 잽으로 이어지며 돌진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 잽-잽으로 연결될 때 당신은 왼발을 두 번 딛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지면을 장악한 진정한 푸드웍이다. 결국 왼손과 왼발은 동시에 움직이며 오른발이 순간적으로 따라 들어오는 것이다. 어려운가? 필자도 글로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불가능한 법은 없는 법분명히 말하건대 이론을 먼저 접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한번 생각할 것이다.다시 이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다시 표현하자면 잽-잽-원투스트레이트-잽-잽 즉, 처음 잽-잽은 한 박자이지만 나중 잽-잽은 반 박자이다. 

이때 왼손과 왼발이 반 박자이어야 하고 지면을 확실하게 잡아야 잽을 빠르게 칠 수 있고 또한 빠른 속도로 상대에게 접근 할 수 있다.이제 마지막 단계인 상체를 흔드는 것이다. 잽-잽-원투스트레이트-잽-잽 흔들어!바로 이것이다. 마음속으로 외우자 잽-잽-원투스트레이트-잽-잽 흔들어! 

여러분은 반드시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다. 왜? 훅은 안 가르쳐 주는가?라이트어퍼컷과 레프트어퍼컷 그리고 라이트훅과 레프트훅은 안 가르쳐 주냐고? 건방지게 묻지 말고 위 공식을 한 달간 공부하라고 해야 된다. 

사물에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은 스트레이트(직선)이다. 이것을 믿고 열심히 숙련한다면 나머지 부분은 여러분 스스로가 터득하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본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주지하기 바란다. 머리 속에 잊지 말고 잽으로 시작해서 원투스트레이트를 치고 잽으로마무리하며 상체를 흔들었을 때 상대 펀치는 허공만 가르게 될 것이다.이것이 예술이 아니고 무엇이 예술인가? 복싱을 하는 사람들은 예술을 창조하는 장인처럼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끊어치기(스냅펀치)
많은 파이터들이 이렇게(밀어치기) 하는데 그 이유는 밀어제끼기 때문에 더 많은 데미지를 낼 수 있고 더 많은 힘을 전달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서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실제로 데미지를 만들어 내는건 타격하는 순간입니다. 그 이후에 미는 행동은 그리 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계속 밀고만 있다면 미는데 시간을 다 써버리고 주먹을 회수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드가 느려지고, 컴비네이션도 느려지며, 힘이 더 많이 낭비되고 가해지는 데미지는 적어집니다.

임팩트를 줄 때, 임팩트 되는 순간에 주먹을 꽉 쥐고 그 후에 재빨리 힘을 뺍니다. 그렇게 되면 힘은 상대에게 전달되고 주먹은 (튕겨져) 되돌아오게 됩니다. 주먹을 억지로 밀어제끼는 대신에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내버려 둡니다.너무 일찍 주먹을 (억지로) 회수하려고 하면 힘이 안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너무 강하게 주먹을 내고 손에 힘을 빼지 않으면 주먹이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샌드백 칠때 소리가 다르다, 주먹은 계란 한게 쥔것처럼 어깨에 힘빼고 샌드백 쳐보자 소리가 다른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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