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방 근무 후기 & 목공 국비 지원 학원 후기
처음 아무런 지식도 없이 맨땅에 헤딩했다 목공방 근처로 집을 옮기고 열심히 다니려 했다. 하지만 환경은 엄청 열약하고 노가다보다 힘들었다 쉬는 시간도 없었다 오직 담배 타임만 있을 뿐 4개월 동안하고 그만두었다 배운 것은 타카, 임팩, 경첩, 레일 등등 배우고 배송도 나가서 침대 설치도 했다.
다시 무엇을 할지 방황하다가 지하철에서 목공국비지원학교를 보고 등록했다. 10개월 과정이었고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해서 다녀보기로 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국비지원학교는 대부분 취업을 목표로 하므로 산업가구에 취중대여 공부한다 대량생산 방식을 공부한다 목취도, 수율, 등을 생각하면서 도면을 작성하고 런닝쏘 CNC 다축보링기등을 사용해서 설계한다. 원목이 아닌 MDF / PB 를 주로 사용한다.
다니고자 하는 학원에 문의해 원목 위주의 짜맞춤 가구인지 대량생산의 공장 가구 인지 확인하고 교육받으면 좋을 것이다.
산업가구 : 대량생산방식이다 목취도, 수율 생각해서 도면 작성 업체가 최대한 이득을 내기 위한 구조 주로 대기업들 (한샘, 리마트 등등 대형회사 가구) 포인트보링기, 런닝쏘, CNC루터, 다축보링기 등등 사용해서 대량생산을 한다 연결철물은 주로 미니픽스, 라픽스 원픽스 등등 사용한다. 주로 PB, MDF 사용, 원목은 잘 사용안함(가장많은 인원을 요구합니다. 아파트 특판 현장, 면접 끝나고 주방도면 주고 캐드 시험 봤었습니다.)
공방가구 : 소규모 공방이다. 보통 1인 ~ 2인이 적당하다. 그 이상이면 마진이 안나온다. 하지만 원목의 특성을 살려서 가격 후려치기 가능. 개인을 위한 가구제작이 많다(오더메이드) 목다보, 도미노, 맞춤 방식으로 제작(가장적은 인원, 설계,포장,배달 등등, 보통 스케치업으로 도면치고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공장가구 : 언뜻보면 공방가구랑 비슷하지만 원목가구를 대량생산한다. 대량생산을 위해 맞춤방식은 잘사용안하고 에어타카를 주로 사용하고 최대한 빨리 원목가구를 만드는데 초점이다. 샌딩도 자동대패만 돌리고 전부 대충대충 하고 오일마감도 대충 1번만 하기도 한다. 블로그에 원목가구 공구제품들은 전부 공장가구라고 보면 된다.
인테리어 : 아파트 주변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 오래된 아파트 주방가구, 붙박이장, 화장실 등등 개조함, 각각 외주 맡기는 형식이고 차익을 챙기는 구조
서울쪽 인테리어 업체는 병원, 사무실, 등등 현장 답사를 하고 인테리어 3D 모델링을 하고 그에 맡게 가구를 주문해서 차익을 챙기는 구조이다. (가구설계 없다)
목공 국비 지원학교들 많이 있습니다. 수공구부터 CNC기기 조작까지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선택하신 후 학교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목공쪽 업계는 정말 사람이 없어서 학연 지연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꼰대 마인드가 타업계에 비해 엄청 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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